[끝판뉴스]‘꿈의 무대’ 웸블리에 선 BTS…한국가수 최초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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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설적인 가수, 퀸이 라이브에이드 공연을 했던 이 무대에 방탄소년단이 섰습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늘 새벽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한 겁니다. 무대를 꽉 채운 6만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정도로 환호했는데요. 공연장 밖에서도 유럽 전역에서 모인 아미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열광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틀 간 콘서트를 마친 뒤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갑니다.
2. 학창시절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하던 말뚝박기 놀이 기억하시나요. 성인들이 술을 마시고 이 놀이를 하다 수천만 원을 배상해 주게 됐습니다. 팀을 나눠 놀이를 하다가 의자 위로 올라간 뒤 상대편 등 위로 점프한 겁니다. 이 충격으로 피해자는 무릎 관절이 꺾이고 다리뼈가 부러졌습니다. 법원은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올라탄 남성에게 9천5백만 원의 손해를 물어주라고 판결했습니다.
3. 지난달 민생투어 당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모습입니다. 주호영 의원과 함께 수거차에 올랐는데요. 이후, 광주근로자건강센터가 보호장비 없이 수거차에 올라타는 건 산업안전보건법과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며 황 대표를 고발했고,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4. 이탈리아 로마 한복판에서 약 2천 년 전 로마제국 때 만들어진 조각상이 발굴됐습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두상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죠. 로마시는 이 조각상이 술의 신, 바쿠스를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바쿠스는 그리스 신화에선 우리에게도 친숙한 디오니소스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단정 짓긴 이르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끝판뉴스였습니다.